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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 각 - 제17화 [제14사도]

  나선의 각  by ふぉーちゅん



   제17화 제14사도


   1,


「 그럼, 이걸로 전부 끝이군요. 」

「 응. 그러면 슬슬 돌아갈까 」

 그 날, 신지와 마야는 중앙지구의 종합백화점『지오시티3』에 와 있었다.

 3D영화 (호러 무비)를 보고 식사를 하고 옷을 구경하고 쇼핑을 하며--지극히 평범한 연인들처럼, 지극히 평범한 데이트. 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1개월만의 그것이었다.

「 두 사람 모두 휴가를 얻는 일 자체가 드문 걸......조금은 더 평범한 인생을 보내고 싶어 」

 23세의 여성으로서의 감상을 흘린다. 자신들이 꽤 특별한 입장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나 초과근무가 계속되면 푸념 한 마디정도는 하고 싶어진다.

「 뭐, 사도도 앞으로 4기니까요. ......그건 그렇고 」

 마야가 들고 있는 봉투--확실히 품에 안고 신지에게도 건네주려 하지 않았다--에 시선을 향한다. 식료품 매장에서 산 것 같지만--

「 무엇을 그렇게 산 겁니까? 」

「 ......여자아이의 비밀」

 봉투를 꼭 껴안는 마야. 내용이 바스락하고 소리를 낸다.

(......이것만큼은 신지군에게 가르쳐줄 수 없는거야)

 봉투의 내용은 일주일 후의 모일--2월 중순에 있는 아가씨들의 결전의 날--에 대비한 아이템의 이것저것인 것이다.

「 조만간 알게 될 테니까 」



 삐삐삐삐삐삑 !



 안심해--그렇게 이어서 말하려는 마야의 말을 차단하며 전자음이 울린다. 음원은 신지의 주머니--휴대전화의 벨소리다.

「 네, 이카리입니다. 」

『 신지군 ! 지금 어디 있어? 』

 리츠코의 목소리가 귀에 날아온다. 그녀로서는 드문 일로, 꽤 당황하고 있는 것 같다.

「『지오시티3』입니다. 마야상도 함께 있습니다. 」

『 전혀 연결되지 않았어 ! 』

「 전원은 켜져 있었습니다만...아 」

 원인은 짐작이 간다.

 지금까지 신지들은 빌딩 속, 그것도 지하에 있었다. 전화가 연결될 리가 없다.

(내 것은 위성전화니까)

 어디에 있어도 연락이 되도록 해 두었지만, 위성에서 전파가 닿지 않으면 그것뿐이다.

「 마야상껀요? 」

「 ......미안. 배터리 나갔어 」

 스트렙을 잡고 휴대폰을 흔들흔들 하고 있는 마야. ......태평한 소리다.

「 그렇습니까......그런데 리츠코상,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

『 사도가 나타났어 』



 제14사도, 내습.















   2,



「 모두, 모였지 」

 NERV본부내 발령소. 소집을 받고 달려온 칠드런들에게, 리츠코와 미사토가 설명을 하고 있다.

「 37분전에 출현했어 」

 리츠코가 그렇게 말하고 정면 스크린에 띄운 것은--,

(아, 아라엘~~? ! ! )

 머나먼 위성 궤도를 비행하고 있는, 광익을 펼친 거대한 새와 같은 사도.

 『지난 번』에는 15번째 사도로서 나타나, 또한 아스카를 정신붕괴로 몰아넣은 제15사도 아라엘. 알아보지 못할리가 없다.

(이번은 제루엘일텐데......역시 사상의 왜곡이 발생하고 있는 건가?)

 제4사도의 경우에도 느낀 의문--그것이 급속히 부풀어 오른다.

 내습 스케쥴의 빠름이나 늦음정도라면 몰라도, 이것은 이미 사상의 흔들림으로 끝날 범위를 넘고 있다.

 결국 역사의 흐름이 변한다는 것이다.

(이대로 놔 두면, 수습을 할 수 없게 돼. 적어도 NERV를 완전히 장악하지 않으면......어머니를 꺼낼까)

 겐도우와 후유츠키의 운명--아무래도 드디어 끝을 고하는 것 같다.











「 그러면......어떤 방법으로 쓰러뜨려? 」

 리츠코에게 시선을 향하는 미사토. 아무래도 스스로 작전을 생각하는 것은 이미 그만둔 듯 하다. 현명한 판단이다.

「 어떤 방법으로라고 해도. 다가와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

 아라엘은 위성 궤도에 떠 있는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위성 궤도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단이 없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제10사도때의 방법은? 」

 그 때는 초호기와 이호기를 위성 궤도까지 던져 올렸다. 그러나--

「 와이어가 이제 없어. 지금부터 제작해도, 일주일은 걸려 」

「 그런가......포저트론라이플도 닿지 않고. 신지군, 뭔가 숨겨둔 수 없어? 」

「 있어요 」

 시원스럽게 긍정한다.

「 롱기누스의 창을 사용합니다. 」

「 롱기누스의 창? 그게 뭐야 」

「 AT필드를 꿰뚫을 수 있는 창입니다. 」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리츠코에게 시선을 보낸다.

「 리츠코상도 알고 있겠죠? 창의 존재는 」

「 어, 그래. 그렇지만 그것은 사령관의 직할사항이야. 나로서는 손 댈 수 없어 」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 인간이 한명.

「 그런 좋은 것이 있으면, 사용하도록 하겠어. 사령에게는 말해둘게. 」

 의자를 차 날리며 일어나--더욱 그 의자에 휴우가가 직경당한다--빠른 걸음으로 발령소를 나간다.

 신지는 미사토의 뒷모습을 배웅하고는--,

「 아, 아야나미상? 휴식중에 미안하지만, 발령소에 와 주지 않을래. 아무래도 작전이 결정된 것 같으니까 」







 『제14사도』아라엘ㅡㅡ영호기가 투척한 롱기누스의 창에 꿰뚫려 섬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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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 거기다 제루엘 어디갔어!?

Incomplete나 번역해야할 듯....

by 티브 | 2010/01/30 15:20 | [EVA] 나선의 각(Shinji X Maya)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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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브이에이 at 2010/01/30 16:07
.... 언제나 그렇지만 이 작품은 개그군요(웃음)
2nd ring부터 계속 보고 있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ㅇㅁㅇ?? at 2010/01/30 16:43
가면 갈수록 짧아지는 분량,
쓰는 분이 귀찮으셨나 보군요,
잘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코니 at 2010/01/30 20:49
제루엘 횽!!!!!! 어떻혀!!
Commented by 김군 at 2010/01/30 23:33
뭐야 이거?! 왜이렇게 짧아!? 제루엘쨩은 어디갔어?!
Commented by 대실패 at 2010/01/30 23:40
머...지;;;
Commented by AS at 2010/01/31 01:40
이... 이게뭐야!

최소한 2호기가 거대한 거울을 들고 사도가 정신착란을 일으켜 자멸하는것정도의 참신함은 필요한거아냐!!
Commented by 煙雨 at 2011/07/29 00:30
와.. 추천 안 할 수가 없네요. 근데 추천이 없넹;;;
Commented by 천영 at 2010/01/31 14:18
이번은 의외로 막장루트까지는 가지 않았군요 다만 제루엘이 빠졌을뿐
Commented by 체크~ at 2010/02/01 18:55
뭐랄까.. 마야랑 엮이는건 드물어서 정주행했는데... 달달한 맛이 부족해요 ㄱ-..

뭐랄까.. 2nd ring에선 1사도가지고 몇화씩 잡아먹었는데 뭐이런 순살이 다있음?;

사도가 불쌍해 보이는건 처음이네요.;
Commented by Radio at 2010/06/12 22:03
뒷부분으로 갈수록 화력이 떨어지네요 ㅋㅋㅋㅋ
Commented by Radio at 2010/06/12 22:03
작가분도 은근히 귀찮으신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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